렌트카를 알아보시다 보면 "전세형렌트카"를 종종 보시게 될겁니다.

내용인즉슨, 차량가가 4000만원이라면 이 차량총액을 보증금으로 예치합니다.
그리고 차량을 4년 타다가 반납하면 예치해두었던 보증금 4000만원을 모두 돌려주겠다는 내용입니다.
여유자금이 어느 정도 있으신 분들이라면 감가 걱정없이 매년 보험료,유류비만 내면서 타다가
4년 뒤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경제적이라고 생각을 하시게 됩니다.

그런데! 과연 뭐가 문제일까요?

1. 전세형렌트카 업체는 고객에게는 차량의 총 금액을 보증금으로 받지만 차량을 구매할때는 80% 이상을 할부로 구매합니다.
2. 전세형렌트카를 찾는 고객님들이 많아지면 보증금은 쌓여가고 더불어 갚아야 하는 할부금액도 많이 늘어나겠죠?
3. 목표한 금액이 모이게 되면 폐업처리!
4. 전세형렌트카 업체에서 구매한 차량들은 할부금이 납입되지 않으니 차량수배에 들어가고 고객님께서 자고 있는 사이에 차량은 압류됩니다.
5. 당황한 고객님은 보증금을 찾으려 업체와 연락해보지만 업체는 이미 폐업처리가 되었기에 보증금만 날리게 됩니다.

100% 이러한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전세형렌트카는 매우매우 위험합니다. 절대 진행하지 마세요!